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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드림 퍼먹기

짧은글훔치기

by 렛쓰 2024. 4. 1.

 
 
 
 
 
끊임없는 방울 소리가 울린다.
나는 이제, 어디에서도 너를 찾을 수 없구나.
 
 
SH
 
 
괜찮아요.
깨닫는다. 이제 더는 길을 잃지 않을 거라고.
끝나지 않을 여행을.
 
RI
 
 
 
내가 구원할 수 있어요.
당신이 나를 구원했듯이, 나 또한 당신을-
 
RN
 
 
 
 
알아차린 후에는 이미 늦었다.
뱀을 마주한 순간, 이미 그곳은 나락이니.
 
PJ

 
 
 
자유? 그까짓 거.
가져봐, 할 수 있다면.
갈망하는 손의 떨림을 숨기지 못한 채.
 
BN
 
 
 
차라리 도망칠까?
덧없는 소망을 속삭인다. 네 눈물을 삼킨 채.
 
HA




감히 무엇으로 나를 정의하겠는가.
그러니 어서 내게 주어, 그 작별을.

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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