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녹님 잭아이 리퀘스트 백업

설녹님 리퀘스트....

@Cyphers_HR

하데스의 품 안에서 태어난 아프로디테

 

같이 주신 설명 - 

 

그리스로마신화 차용해서...ㅎㅎ 하데스의 품 안에서 태어난 아프로디테..

아이리스가 공설미인인데 잭 말고는 누구도 밑바닥을 모르고 강압적이고 퇴폐적인 느낌이 나는 게 너무 좋아서 하데스에게서 태어난 아프로디테로 설정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요ㅎㅎ

하데스한테서 태어났으니 아프로디테인 아이리스는 생과 죽음, 그리고 하데스 자체.. 그러니까 잭에 대해서도 하데스 스스로를 제외하면 가장 잘 아는 존재이지 않을까해요

 

 

바다마녀 아이리스 와 인어 잭 

같이 주신 설명 - 

 

인어랑 바다마녀인데.. 인어는 부레로 호흡해서 물을 통해서 음파를 전달한다고 생각하면 뭍의 사람들은 잭이 뭐라고 입을 뻐끔대도 말을 못 알아듣고 잭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건 아이리스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잭이 원래는 여왕의 사람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그 처음은 살인마가 아닌 여왕을 위해 일하는 충성심 넘치는 인간이었을 텐데 그러면 살인마가 되고나서의 잭도 그러한 인간성이나 사람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의지는 잭의 이면에 조금이나마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잭이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들은 그저 잭을 살인마로만 이해할테니까.. 인어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리스는 인어의 목소리를 가져가는 대신 인어가 원하는 다리를 주는, 그러니까 인어의 소원을 들어주는.. 잭이 바라는 바를 이루어줄 수 있는 마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요

그런데 인어공주의 마녀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마녀는 인어가 상처받든 아니든 그저 소원을 들어주는대신 그 대가로 인어의 목소리를 탐냈다면, 아이리스는 잭이 상처받지 않게끔, 뭍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바다 속으로 감싸안아서 잭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이해받고 싶어하는 잭의 욕구를 충족해줄 수 있는 유일한.. 네 뭐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