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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미션 공지

로판 AU 썰 커미션 샘플

by 렛쓰 2021. 1. 16.

3,300 자 에 대략,,,, 12,500 원 입니다 

 

사실 이거보다 더 써요 왜냐구요

글자수를 맨날 초과해버리거든요

아니제가요 그러려고 그런게 아니고 아니 그러니가 하여튼 샘플입니다

 

신청하실 때 DM 으로 연락주시고

 

드림주 의 작위

 

드림캐 의 작위

 

둘의 관계 (약혼 / 가문이 원수 / 데뷔탕트 때 처음 만남 / 황실과 귀족의 관계 / 원하는건 무엇이든...)

 

간단한 설정 (둘이 데뷔탕트 때 만나서 춤추고 어쩌구 뭘 하다가 첫눈에 반해서 약혼하는~

혹은 둘이 약혼까지 하고 결혼까지 해서 행복하게 잘 사는게 보고싶어요~

어릴 때 부터 잘 알던 사이로 지내다가 나중에 커서 다시 만났는데 어른스러워진 모습이~

황태자 드림캐의 눈에 띈 궁녀 드림주~ 혹은 집사 드림캐와 아가씨 드림주~ 

 

이런것도 다 좋습니다! 뭐든 주세요!

 

작위 순서

 

낮은 순 > 높은순 

자작 > 남작 > 백작 > 후작 > 공작 > 대공 > 황가 (황태자 / 황녀 / 황자 / 황제 / 황후 등등) 

 


 

사이퍼즈 다이무스 홀든 드림

 

 

황가의 핏줄로써, 귀족으로써 모두가 본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하는 남자, 다이무스 홀든. 홀든의 이름을 업고 그는 얼마든지 황제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고, 황제가 승하할 시에 황제의 자리에 오를 유력한 후보로 모두의 입에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것에 관심이 전혀 없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제국 가장 춥고 어두운 북쪽 땅으로 스스로 가 그곳을 영지로 삼아 다스리지만, 오히려 그런 모습이 사람들의 입방아에 더욱 오르내리게 된 행동이 아닐까.

그곳에서 황태자에게 들키지 않고 몰래 세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는 말부터, 그가 전장귀라는 소문, 혹은 그저 가장 취약한 곳을 지키기 위함이 아니냐는 말들까지. 그런 소문이 그저 막내 황녀로서 자리하고 있는 달리아의 귀에 들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니. 언뜻 대공의 작위로써 북부로 홀로 가버린 그의 얼굴을 기억해보려 애쓴다. 어릴 때 본 것 같은데, 무도회에서 분명.... 따져보자면 자신과는 머나먼 친척이지만 그런데도 생겨오는 이 호기심을 누가 어찌할 수 있을까.

하나같이 감정도 없고, 피가 전부 파란색일 거라고 말을 하는 분명한 황가의 핏줄이지만 어머니를 많이 닮은 탓일까, 온화한 성품의 후궁인 어머니의 핏줄을 그대로 이어받아 옅게 은빛으로 머리카락 끝이 빛이 나기만 할 뿐. 보드라운 갈색 머리와 따스한 두 눈동자는 그녀의 형제들과도 너무나도 다르기에 그런 그녀가 황제의 자식이 아니냐는 말이 한동안 돌기는 하였지만, 그 따스한 성품이 황제의 마음까지도 녹여 그녀를 아끼는 모습을 보이자 그런 소문은 금세 가라앉는 것은 일도 아니겠지. 황실의 일원이고, 황제의 자식이라고 하지만 가장 서열이 낮은 막내 황녀로서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궁 안을 돌아다니고, 산책하고, 몰래 나가기도 하고, 기사단을 구경하는... 결국 마지막은 누군가의 신부로 가게 되는 일뿐이겠지. 내 남편감은 누구일까, 작게 한숨을 내쉬며 고민하다 심심한 발걸음을 돌려 도서관으로 가 아무렇게나 집어 든 황실 일원들과 관련된 책.

하나하나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보이는 다이무스 홀든 이라는 그 이름. 다이무스, 다이무스... 그 북부 대공이지?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약혼녀도 없고. 생긴 것도 보아하니 올곧은 사람 같이 생겼는데. 이 사람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마치자마자 누구도 자신을 막을 수 없다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가 황제에게 당당하게 나는 이 사람과 결혼할 거에요, 라는 행동에도 애초에 그녀가 황제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일은 처음이었기에 허락을 받고 그 길로 따뜻하고 편한 황궁을 벗어나 머나먼 북쪽 땅끝으로 향하는 달리아

.

모두가 무모하다고 하겠지만, 그녀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이런 것마저도 그녀답다고 하지 않을까.
물론 갑작스러운 약혼 통보서와 막내 황녀가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서신을 받은 다이무스는 황당함에 어떻게 거절해야 할지 감조차 잡히지를 않아 이마를 짚겠지만, 홀로 있는 시간 동안 어릴 적 마주했던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과거의 기억을 되짚어보며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 내밀던 그 작고 고운 손을 기억하며 약혼 서를 만지작거리고.

 

 


 

 

오키타 소고 드림 

 

 

 

늘 지독하리만큼 증오스러우면서도 스스로 새장 밖을 나가지 않고 서성거리는 신세가 처량하기도 하고, 짜증 나기도 한 날들. 헤이네쉬 영애, 라며 유행이라고 도는 장식품과 드레스, 제복을 한껏 차려입은 채 자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알랑거리는 사람들도, 타피티도, 황궁의 화려한 무도회도 모든 것이 그녀에게는 다 짜증 나는 것이 아닐까.


후작가 라는 작위를 등에 입고 가문은 늘 승승장구 해왔지만, 정작 차기 후작이 될 그녀의 오라비라는 인간은 툭 하고 건드리면 쓰러지다 죽어버릴 만큼 몸이 약했고, 늘 집안의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왔던 것에 그녀의 모든 공로를 오라비에게 빼앗기는 일이 많아 함부로 나서지도 못하고 애꿎은 입술만 깨물며 마음속 깊은 곳에서 일렁이는 분노를 잠재우는 것도 하루 이틀이겠지만, 그 덕분에 헤일리에게는 확실한 목표가 세워졌기에 그 점에 대하여는 이 후작가 라는 위치가 감사할 따름.

자신이 사라지면 금방 위태롭다 못해 무너져버릴 이 후작가를, 나에게 후작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면, 자신의 오라비와
부모가 제게 머리를 조아리게 만들리라. 그것이 그녀의 가장 확고하고도 정확한 신념이자 목표였다. 어차피 공녀이면 무엇하며, 후작가의 영애라면 무엇하리. 귀족 여인의 신세는 다 동일하지 않던가, 누군가에게 팔려 가 안주인으로서 자신의 본 가문이 아닌 정인의 가문을 위하여 한평생 희생당하는 것.

하지만 희생당하는 것도 남편의 직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은 모두가 명백하게 알고 있는 사실이었기에 곧 죽을 것 같이 나약한 오라비마저도 수많은 백작, 자작, 남작가의 영애들에게 노려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주제도 모르고 자신이 잘생겼다고 착각하며 살아가는 저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 어차피 후회는 자신들의 몫이겠지만.
그렇기에 헤일리는 앞으로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명백하게 노려야만 하는 자리가 있었다.

황후, 제국의 가장 고귀하고 높은 여인. 황제 외에는 누구도 함부로 고개를 들어 온전하게 마주할 권리가 없는, 가장 높은 자리에 서 있는 자. 황태자와의 만남은 몇 번 있었지만, 그가 자신에게 아직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도 문제고 무엇보다 늘 타인을 깔보듯 무시하기를 일삼는 공녀가 황태자는 자신의 약혼자가 될 몸이라고 온갖 곳을 돌아다니며 떠벌리고 다니는 것이 문제가 아니겠는가. 물론 자신이 황태자의 약혼자가 되어 그 콧대를 납작하게 눌러주다 못해 부숴버린다면야 더할 나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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